김포메디컬캠퍼스 MOA 체결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가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 풍무역세권개발 김광호 대표이사가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인하대학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과 풍무지구 내 (가칭)김포인하대병원 건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14일 체결식에는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과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 풍무역세권개발 김광호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인하대 신한용 총동창회장, 인하대 교수·학생·직원 대표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A는 지난해 7월 30일 체결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 터에 김포메디컬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 건립에 나서고,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허가 협약 이행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대학용지는 조성원가 이하로 무상공급하고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대학병원 유치와 건립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진심을 익히 알고 있다”며 “우리 병원이 최우선 가치로 삼는 ‘환자 안전’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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