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평가기관 익스퍼트스케이프, 2021년 순위 발표
외래마취 중심 마취통증의햑 분야 선도자 평가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가 올해 수술후통증 분야에서 전 세계 최상위 전문가(expert)에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도 교수가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가 발표한 2021년도 수술후통증 분야 순위에서 상위 0.3%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해 비교 분석한 결과다. 도 교수는 국제 연구논문 19건을 발표하며 수술후통증 분야 최상위 전문가에 올랐다.

특히 수술 중 마그네슘 제제를 주입해 수술 직후 진통 개선은 물론 수술 1년 후 만성통증 경감, 급성신손상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주목받았다.

도 교수는 대한마취약리학회와 대한산과마취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에 대한외래마취학회 창설을 주도해 초대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었다. 지난 2020년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우창학술상을 받는 등 국내 마취통증의학의 선도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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