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분자진단 전문 대리점과 계약
"중동 등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대 전망"

엔젠바이오는 베트남 현지 분자진단 전문 대리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키트 'NGenePlex nCoV qRT-PCR Ki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 로고.
엔젠바이오 로고.

계약 규모는 약 3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대비 12.07%에 달하는 수치다. 계약상대방은 계약상대방의 기업경영상 비밀보호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엔젠바이오가 이번에 공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비강, 비인두 또는 구인두 등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해 실시간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 반응(RT-PCR) 분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dRp와 N 유전자를 검출하는 제품으로 알파, 델타 변이을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에 대해서도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최근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전세계 코로나 검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엔젠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이미 여러 국가에 등록을 마쳐 품질을 검증받은 상태”라며 “글로벌 진단 선도기업으로써 당사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