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건강키트 지원‧건강 및 투약정보 다언어 안내서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지난 20일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평원이 한국사회복지협회,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심평원)
심평원이 한국사회복지협회,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심평원)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사업은 강원도 다문화 의료취약 가정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공원 프로그램이다. 건강키트를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건강 및 투약 정보에 대한 안내서 및 기타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 및 물품은 심평원 임직원 성금과 예산으로 지원한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 강원도의사회, 강원도치과의사회, 강원도약사회,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과 실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 선정, 의료 및 약물 복용에 대한 자문 등의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강원지역 다문화 가정 보건의료 사회공헌 사업을 아동 치과주치의‧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보건의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제안한 사업으로, 총 15개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제안 중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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