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운 간호사들의 실무경험부터 미래 간호 정책 방향까지 다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과 미래 정책 제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션1은 '코로나19 환자 간호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간호 실무(김문숙 내과간호과장) ▲코로나19 환자 간호인력관리 및 향후 정책 제안(김은혜 특수간호과장) 강연이 열린다.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는 세션2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간호 정책을 논한다. 서울대병원 김병관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심미영 회장,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상민 기획이사, 서울대간호대 조성현 교수, 보건복지부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와 간호시스템 구축, 미래 간호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경이 간호본부장은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교훈을 담았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간호 전략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