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골다공증 관리 공동 지침'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더라도 치료 멈추거나 연기할 필요 없어" 입 모아

최근 미국과 유럽의 골다공증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골다공증 관리 공동 지침’을 통해 지속적인 골다공증 치료를 당부했다.

미국골대사학회, 유럽골대사학회, 미국임상내분비학회 등 총 6개의 전문가단체가 발표한 공동 지침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코로나19 감염 또는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문가단체들은 골다공증 치료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나 중증도를 높이거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나 이상반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약물별 권장사항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를 지속할 것을 권장했다.

먼저 비스포스포네이트 정맥주사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정맥주사 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급성기 반응을 구별하기 위함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투약한 경우에도 기존과 다른 이상반응이 보고되거나 각 약제의 효과를 줄인다는 근거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골다공증 환자들이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데,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1년에 단 한 번의 주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웅졸레드론산(성분명 졸레드론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졸레드론산은 골다공증 치료부터 재골절 예방까지 가능하며, 척추, 고관절, 비척추 등 주요 부위에서 골절 위험 감소 및 고관절 골절 후 재골절 예방과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등 골다공증 치료제 중 가장 넓은 범위의 허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 최동식 졸레드론산 PM은 “골밀도가 낮아진 골다공증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서 골절을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연 1회 주사로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대웅졸레드론산은 코로나19 시대의 최적의 골다공증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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