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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미국에 위탁개발 연구소 세울 것"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사업 확장 위한 연구소 설립 계획 밝혀
  • 정새임 기자
  • 승인 2020.01.16 12:11
  • 최종 수정 2020.01.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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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위탁개발) R&D 연구소를 세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콘퍼런스에서도 메인 트랙에 배정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 중인 김태한 사장(좌)과 존림 부사장(우)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제품 기준 35개의 CMO(위탁생산) 프로젝트와 24건의 CDO(위탁개발) 프로젝트, 10건의 CRO(위탁연구)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하고 47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존림(John Rim) 부사장은 '바이오산업에서 삼성의 혁신과 성장(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을 주제로 지금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달성한 업적과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년 만에 전 세계 CMO 기업 중 가장 큰 생산규모인 36.4만 리터를 갖췄다. 병렬공업으로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까이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존림 부사장은 "CMO 분야 목표는 생산제품수를 2018년 27개, 2019년 35개에서 2020년 47개로 늘리는 것"이라며 "현재 1공장 가동률은 최대치에 가깝고 2공장은 풀가동 중이며 3공장은 2019년 기준 CAPA의 35% 수준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3공장 가동률을 올해 60% 이상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3공장에는 신기술(N-1 Perfusion)을 적용, 생산기간을 30% 단축해 공장 효율을 높였다. 세포농도를 최대 10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연구소를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림 부사장은 "CDO 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5개, 2019년 42개의 누적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올해는 최소 18개 프로젝트를 추가해 60개 이상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R&D 연구소를 신설할 계획이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 추가 진출해 고객만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CRO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기 시작해 세포주 개발서부터 sCMO를 통한 임상물질생산, 품질관리·분석, 상업용 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CMO·CDO·CRO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통해 고객만족과 한국 생산거점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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