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원장, 분석심사 선도사업·보장성 강화 정책·DUR 고도화 역점과제로 꼽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심사 선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3년차로 접어든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사격, DUR 고도화를 새해 역점과제로 꼽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고수해온 심사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대업을 시작했다”며 “올해도 심사 평가체계 개편에 따른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원칙에 기반한 심사와 평가, 그에 따른 이해관계자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업무일관성과 표준화, 근거중심의 보건의료 강화를 국민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더불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을 중점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 국민과 소통하는 혁신’을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며 “어느덧 3년차에 접어 든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정부 로드맵에 따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 재정변화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지혜를 모아갈 것”이리고 했다.

그는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DUR(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고도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와 약화사고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직장으로서 심평원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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