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내달 1일부터 공익캠페인 진행…TV방송·라디오 등 홍보 이어 대한민국 광고대상 출품 예정

공익캠페인 ‘금연치료지원’편 촬영현장(사진제공: 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방송인 김희철 씨와 함께 금연치료 홍보에 적극 나선다.

공단은 내달 1일부터 김 씨가 출연한 공익캠페인 ‘금연치료지원’편을 통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금연 실천을 위한 금연치료지원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공단에서 제작한 공익캠페인 ‘금연치료지원’편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금연치료지원 프로그램의 참여방법과 성공률 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연치료지원편에 출연한 김 씨는 건강한 이미지와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금연치료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방법 등을 유쾌하게 소개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8~12주 동안 6회 이내 의사 진료상담과 최대 84일까지 금연치료 의약품(니코틴보조제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금연치료 프로그램 신청자들의 금연치료 성공률은 지난 2016년 40.1%에서 2014년 44.4%, 2018년 45.8%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 씨는 “10년 전 담배를 끊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왜 피웠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며 “담배는 처음부터 피우지 않는 게 좋지만 금연을 하고 싶다면 공단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본인의 의지보다 금연 성공률이 최대 6배나 높은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제작한 공익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TV방송뿐만 아니라 라디오, SP(Sales Promotion)매체 등에 홍보하고 201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도 출품한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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