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가 오는 27일 인제대학교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개최되는 제18차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폐암 검진 솔루션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학회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에 필요한 폐 영상 분석 솔루션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에이뷰 메트릭'은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 분할을 완전 자동화한 제품"이라며 "약 200례를 7년 경력 전문가가 수행한 것과 비교한 결과 8%만 재작업이 필요했으며, 최종 정량지표에 적용한 결과 96%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작업을 포함한 총 소요 시간은 13맨아워(man-hour)로 기존 진단시간 대비 6%에 불과했으며, 증례당 5분 이내 처리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 분석 결과는 지난해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공개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7일 열리는 흉부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본격적인 제품 런칭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흉부 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 2019에 참석해 에이뷰 메트릭을 비롯한 국내 최초 3D 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에이뷰 링크( AVIEW LINK)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뷰 메트릭은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대구로병원, 경희대병원, 강원대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이 도입을 확정했고 미국, 일본, 중국, 호주, 폴란드 등지의 대형 병원에서 제품 도입을 목표로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2018 ATS/ERS/JRS/ALAT 의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 진료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폐 감염 심포지엄 ▲영상 판독 대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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