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6일 중국 바이오업체 I-Mab 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한 항암 면역치료제 GX-I7이 중국 내 임상시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에서 이뤄지는 1b, 2a상은 다기관, 용량 증대 임상으로 단독 치료제로써 TJ107(GX-I7의 I-Mab 코드명)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약 58명의 악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항암 효과와 더불어 림프구 생성 및 기능의 역할도 평가할 예정이다.

제넥신의 GX-I7은 체내 T세포 증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7을 자체 개발한 지속형 기술과 융합한 것이다. 제넥신은 지난 2017년 GX-I7의 암 적응증에 대해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권 및 판권을 I-Mab에 이전한 바 있다.

I-Mab 바이오파마 연구소장 조안 셴 박사는 "제넥신이 진행하는 GX-I7의 임상들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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