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안과병원(원장 문수정)이 소방관 무료 시력교정수술 봉사 등 소방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전라북도 119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온누리안과병원 문수정 원장과 정영택 원장.

전북 119대상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 의무소방대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문수정 원장, 정영택 원장 등 의료진은 2001년부터 도내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전국 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의 시력교정수술을 무료로 시행해 왔다.

화염과 싸우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을 위해 각막 손상과 후유증이 적은 스마일라식 등 최첨단의 시력교정수술을 제공,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업무 편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전북 119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문수정 병원장은 부상으로 수상한 상금 1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정 원장은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노력하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세상에 빛을 전해 온누리를 밝힌다’는 온누리안과병원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누리안과병원은 전라북도 최초 안과병원으로 전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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