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으로부터 유치 파이프라인 강화 자신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신약 연구개발(R&D) 및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크리스탈은 한양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총 800억원을 투자받았다.

400억원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400억원은 임상비용,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분자표적항암제인 CG-745의 글로벌 임상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CG-745는 미국의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인 씨비티파마슈티컬스(CBT Pharmaceuticals)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CBT-501와 병용요법 등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이 체결돼있다.

국내에선 췌장암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적응증으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추후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비롯한 다른 적응증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중명 대표는 “회사는 부단한 연구개발로 국산신약 22호이자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아셀렉스(골관절염 치료제)의 성공적 임상개발 및 상품화를 이뤘다. 아울러 다수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며 성장해 왔다”고 했다.

이어 “조달한 자금을 동력으로 전략적 제휴, M&A(인수합병), L/I(기술도입) 등을 통한 파이프라인 강화와 신속한 임상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자신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