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오는 30일까지 참여 희망 전공의 공개 모집

2018년도 수련병원 현지평가에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이 참여하게 됐다. 현지평가에 전공의 위원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전공의 참여 방안과 범위를 확정하고 이를 (현지평가) 실시계획에 반영해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1명의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은 평가 업무 중 ▲전공의 면담 ▲전자의무기록 확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협은 “이전까지는 평가위원이 주로 교수로 구성됐다”며 “이번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 배정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전협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련환경 평가부터는 피교육자인 전공의 목소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련환경의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공의 평가위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은 대전협 추천을 통해 임명된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오는 30까지 위원 공개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전공의라면 누구나 대전협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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