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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 김성현 교수, 파킨슨병과 특정 단백질 연관성 발견향후 동물에 적용…“연구 잘 진행된다면 파킨슨 발병원인 유추 가능”
  • 이민주 기자
  • 승인 2018.03.13 11:55
  • 최종 수정 2018.03.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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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 김성현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 발견에 한 발짝 다가섰다.

경희의대 의예과 김성현 교수

김성현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발견되는 DJ-1 단백질이 신경세포 시냅스에서 시냅스낭의 재형성과 시냅스낭의 재이용 조절기능을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그간 DJ-1 단백질은 병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경세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DJ-1이 시냅스 신경말단에서 시냅스낭의 재형성과 재이용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파킨슨병 유전인자에 의한 시냅스 기능 문제가 신경세포 전체의 문제를 야기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

경희의료원은 이를 바탕으로 파킨슨병의 병리적 원인에 대한 연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김 교수팀이 이번 연구를 동물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도 “시냅스기능과 파킨슨병에 걸린 동물의 표현행동 연관성을 연구하고, 다른 파킨슨병 유전인자와 시냅스 기능과의 관계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 유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췄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of the United State of America, PNAS) 2월호에 게재됐다.

이민주 기자  minju9minju@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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