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감염관리’ 주제…오는 27일 코엑스 D홀 제1세미나실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가 오는 27일 ‘K-HOSPITAL FAIR 2017’이 열리는 코엑스 D홀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감염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500병상 미만의 감염관리 담당자 80명이 참석하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법정감염병 신고 알리기’(조은희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를 시작으로 ▲‘법정감염병 신고 실제’(순천향대병원 정연수) ▲‘감염 재난관리’(고대안암병원 이승은) ▲함께 해보는 보호구 착·탈의 등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감염관리간호사회는 지난 1996년 2월 창립됐으며,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실무를 정립하고, 감염관리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 단체로 성장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아 감염관리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고, 감염관리 간호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 연구를 시행함은 물론, 정부 및 유관기관에 감염관리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유행 사태와 같은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감염관리간호사회 천희경 회장은 “앞으로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국내 감염관리의 표준화, 전문화, 국제화를 선도하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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