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에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뛰어난 발작 완전 소실률(11~21%)을 인정받아 2020년 미국 시장 첫 출시 후 처방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1위(승인 연령대, 2023년 기준) 뇌전증 치료제로 등극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대표는 “미국과 유럽에서 쌓아온 풍부한 처방 경험으로 전 세계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에게 세노바메이트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내부 파이프라인 및 외부 추가 제품(2nd Product) 도입을 통해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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