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이하 ‘유공자 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Park Tatyana) 회장을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해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는 “항일 독립운동가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참좋은나눔재단’과 함께 유공자 후손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의료 제품을 제공했으며 후속 치료도 지속 지원한다.
박 타티아나 회장은 “선조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후손들을 찾아주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며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 섭취가 힘들었던 연로한 유공자 후손 분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증손이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민 1700만명 중 0.6%인 10만명이 고려인 동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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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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