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직접 찾아가는 안전·건강지킴 안전경영 활동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13일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지킴을 위한 ‘동절기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동절기 작업이 처음이다. 이에 박 이사장은 근로자 복지증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그간의 진행상황을 살피고, 근로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 등 점검을 위해 울산병원 공사현장을 찾았다.

박 이사장은 오랜 기간의 공직 경험을 통해 길러온 안전·보건전문가의 시각으로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이사장은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의 최일선에 있는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며, 동절기 한냉질환, 뇌심혈관계질환 등 건강관리 교육과 보건전문가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여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개인별 방한 및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앞으로 진행할 작업에서도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공사 전 과정에서 ‘무재해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분기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건설현장 지능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일터에 안심과 안정을 더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울산병원 현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실현해나가겠다”며 안전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에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착공식을 개최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차수공사, 터파기 등 토목공사를 진행했고, 12월말부터 지열공사와 골조공사에 착수한다. 오는 26년 준공 및 개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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