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월송암재단(이사장 오정자)는 지난 7일 서울대학신약개발센터 신풍홀에서 2023년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자인 송암 故 장용택 회장과 그 선친인 호월 故 장창보 회장의 ‘신약개발과 의약보국’ 뜻을 기려 차세대 우수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학술상이다.

서울대 약학대학 대학원생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의 차세대 약학자를 대상으로 연구내용의 창의성, 신약개발에의 응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인과 우수상 4인을 선정해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2023년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최우수상은 '신배설 가능한 종양표적화 나노약물전달체' 연구를 수행한 백민준 종합약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우수상은 '멀티오믹스 기반 약물 작용점 예측 및 합성치사 파트너 도출과 약물 반응성 예측 및 검증' 연구를 수행한 권은지 학생과 '암생물학, 분자세포생물학' 연구를 수행한 양태우 종합약학연구소 연수연구원, '미생물 유래 생리활성 신규 천연물 발굴' 연구를 수행한 임지현 학생과 '다당 복합체 분석 및 탄수화물-수용체 상호작용 연구' 연구를 수행한 현규환 종합약학연구소 연수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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