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빅데이터 활용 BLT 컨퍼런스 개최

특허법인 비엘티(대표변리사 유철현)가 지난달 30일 ‘생존을 넘어, 승리의 전략을 세운다’라는 주제로 IP 감염병 빅데이터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창출하거나 연구를 수행하는 다수의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기현 변리사가 ‘특허 빅데이터로 바라본 인공지능과 감염병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박 변리사는 특허 데이터로 면밀하게 분석된 감염병 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나 어떠한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지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솔루션들의 출현이 새로 등장할 감염병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는 게 박 변리사의 주장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케이그라운드벤쳐스 이수희 파트너가 바이오 분야 및 2024년 주목받을 투자관심영역 및 투자시장 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케이그라운드벤쳐스는 IP펀드를 운영하는 창업투자사로서, IP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세 번째 세션은 유철현 변리사가 강연자로 나서 바이오기업의 IPO와 변화하는 2024년 기술특례 상장 트렌드에 대해 전했다. 유 변리사는 감염병 특허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라이선스 아웃과 기업공개(IPO) 등을 위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컨퍼런스에서는 참여기업들간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다.

특허 빅데이터와 2024년 투자전망에 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특허법인 비엘티 유철현 대표변리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결국 가치 있는 빅데이터의 확보와 적용에 따라서 그 품질이 정해진다.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승리하는 기업이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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