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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재가동현역 장병‧경기남부 주민에 대한 신종감염병 전문적 진료 지원
  • 최광석 기자
  • 승인 2018.09.14 06:00
  • 최종 수정 2018.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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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수도병원은 지난 12일부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대한 재가동에 들어갔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상시와 국가공중보건 위기 시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환자들에 대한 격리 입원 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감염병 관리 시설로, 전국 29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군수도병원은 그 중 유일한 군 의료시설이다.

국군수도병원은 지난 2006년 처음 질본으로부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지정 받아 1인실 3개, 다인실 5개 등 총 8개의 음압 병실을 운영해왔다.

지난 2009년 신종 플루가 유행했을 때 국내 첫 확진환자가 입원했었고,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시 확진 환자 3명, 의심 환자 15명, 관찰 25명 (민간인 6명, 현역군인 35명, 주한미군 1명)을 진료했다.

이후 현역 군인과 경기도 남부 거주 민간인 중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를 지속적으로 진료해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감염관리 수준의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질본으로부터 예산 19억5,000만원을 받아 2017년 10월 리모델링을 시작, 지난달 완공됐다.

국군수도병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음압 1인실 8개실과 각 전실을 마련했고, 독립된 냉난방, 급배기 시스템 등 지원 시설 보강이 이뤄져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국군수도병원 오홍상 중령(감염관리실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느 민간 병원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감염병 전문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이번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상황과 관련해 가깝게는 경기도 남부 951만명에 대한 신종 감염병 진료 지원을 할 수 있고 멀리는 해외파병 장병의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 유근영 원장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에게도 전문 진료를 제공해 내년에 개소할 국군외상센터와 함께 군 의료가 담당하고 있는 공공의료의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진료와 민관군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가 차원의 신종 감염병 대응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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