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장재우 부원장이 14일 대한성형안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장재우 부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아주의대 조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부원장을 맡고 있다.

장재우 신임 회장은 "2018년은 성형안과학회가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학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성형안과 분야의 학술적인 연구뿐 아니라 수술술기를 성형안과학회 회원을 비롯해 필요로 하는 전세계의 성형안과의사와 공유하고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형안과학회는 성형안과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면서 학문적 연구체계의 확립과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1988년 대한안성형학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했다. 현재 정회원은 약 270명이며 올 10월에는 미국성형안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성형안과학회 회장, 싱가포르 성형안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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