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IFEZ 목표와 과제 발표…“인천 주권시대 열어갈 첨병 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세계 최대 규모로 바이오·헬스 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난 6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15주년! IFEZ 목표와 과제’ 발표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담은 IFEZ의 비전과 5대 전략, 20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인천시는 바이오·헬스케어 단지 조성을 위해 송도 4·5·7공구와 인접한 11공구를 연계하고, 송도에 메티컬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종에는 준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청라에 의료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으로 미래형 의료복합타운도 만든다.

또 송도국제도시에는 IT, BT, 메디컬 융복합, AI, 5G, IoT, 자율주행, 핵심소재부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한다.

인천시는 “선진국들은 이미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권을 추진,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는 중으로, 이제 인천을 중심으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IFEZ가 그 중심 동력이 돼야 한다. IFEZ가 앞으로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가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IFEZ의 비전과 5대 목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Global Business Frontier)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4차 산업 선도기지 ▲글로벌 교육도시 ▲문화·레저 허브 ▲스마트시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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