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AG에서 11월 1일까지 박에스더 개인전 열어

무용지물 화원(박에스더)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는 한글을 모티브로 작업을 하고 있는 박에스더 작가의 '꽃으로 쓰는 훈민정음'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11월 1일까지 열린다.

박에스더작가는 2017년 작가추천공모로 선정됐으며 회화, 설치, 입체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꽃송이와 줄기 등으로 치환해 꽃 형상을 문자화했으며 꽃 이미지 자체를 해독 가능한 기호들로 이뤄진 평면 회화형식으로 표현했다.

갤러리AG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관람의 장소로 활용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안국약품이 개관한 감성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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