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23개 의료기관에서 폐암으로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양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영역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영역 ▲수술 영역 ▲전신요법 영역 ▲방사선 치료 영역 등 총 20개 항목 중 1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한양대병원 이광현 원장은 “폐암은 증세가 나타나기 전까지 알기가 힘들고, 진단 후에는 생존율이 낮은 암”이라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병원이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까지 병기와 유형에 따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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