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33억원, 영업익 45.5% 증가한 752억 기록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은 2015년 대비 50.6%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45.5%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0% 신장됐다.

보툴리눔톡신제제인 이노톡스, 메디톡신의 해외 매출증가와 보툴리눔톡신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잠정공시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연결기준 2016년도 누적 매출액은 1,332억5,567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1억7,189만원, 592억3,101만원이다.

회사 측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억원,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3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톡신제제는 현재 일본, 태국, 브라질 등 해외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과 태국에서의 매출규모가 크다. 또한 필러와 함께 판매하니 두 제품 간에 시너지가 났다"고 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역시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의 본격적인 시너지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51%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해외 수출 호조로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해 R&D에 집중해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 Top 20' 기업으로 진입한다는 비전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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