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6명 모집에 133명 지원…인턴 지원율은 48.1%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계명대 동산병원도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 지원율은 56.4%로 경북대병원과 비슷했다. 경북대병원 전공의 지원율은 57.5%였다.
동산병원은 21일 전공의 총 236명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는 133명이었다고 밝혔다. 레지던트보다 인턴 지원율이 낮아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인턴 모집 정원은 52명이지만 지원자는 25명으로 48.1%였다.
레지던트 1~4년 차는 184명 모집에 108명만 지원했다. 레지던트 지원율은 58.7%로 미달이었지만 일부 과는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았다.
동산병원은 진료과별 지원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안과와 영상의학과 1년 차의 경우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과와 영상의학과 1년 차 정원은 2명씩이다.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관련기사
- 아산·삼성도 못 피한 ‘전공의 미달’…모집 연장하는 수련병원들
- 전공의 기다리는 교수들 “망설이지 말고 돌아와 달라”
- “동료 잃고 싶지 않다” 필수과 사직전공의 1098명의 호소
- "의정 갈등 끝이니 전공의 모두 복귀하라?…수련 재개 요건 갖춰지길"
- 빅5병원들도 전공의 모집 시작…‘내외산소’ 필수과 인원 多
- 시작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번에도 인기과만?
- “돌아와도 걱정”…지역 대학병원들 전공의 복귀 ‘속앓이’
- 전공의 모집 11일부터…"기존 병원 복귀 시 정원 초과해도 인정"
- 영남대병원 전공의 지원율 54.3%…대구가톨릭은 48.8%
- 부산대병원도 정원 못 채워…전공의 지원율 63.5%
- 원광대병원 전공의 지원율 51.9%…인턴 지원자는 7명뿐
- 전북대병원 전공의 지원율 63%…7개 '인기과' 충원 성공
- 전공의 풀 줄었는데 수도권·인기과 쏠림…지방은 '한숨'
- 박단,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불합격…“아쉽지만 별 수 있나”
- 응급의학과 전공의 10명 중 6명만 수련 재개…학회 “진료·수련 모두 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