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명 모집에 181명 지원, 인턴 지원율은 55.6%
사직 전공의 181명이 부산대병원에서 수련을 재개하겠다고 지원했다. 하지만 정원 285명을 다 채우지는 못해 지원율은 63.5%에 그쳤다.
부산대병원은 21일 자정(22일 0시)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른 수련병원과 마찬가지로 부산대병원도 인턴 지원율이 레지던트보다 낮았다. 인턴은 63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지원율 55.6%였다.
레지던트도 1년 차보다 상급년차 지원율이 높았다. 레지던트 1년 차는 74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지원율 62.2%를 보였다. 상급년차 지원율은 이보다 높은 67.6%로, 148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했다. 레지던트 1~4년 차 전체 지원율은 67.6%였다.
같은 날 마감한 전남대병원 전공의 지원율은 63%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인턴 108명, 레지던트 281명 등 총 389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조선대병원 전공의 지원율은 76%로 전해졌다.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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