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김택우 회장 "의정 함께 의료 사태 해결 기대"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 "의정 신뢰 발언 공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의료계가 의정 갈등 해소와 신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후보자가 "조속히 장관으로 임명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19일 용산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 격려사에서 전날(18일) 열린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정 후보자가 조속히 장관으로 임명돼 의료계, 전공의와 함께 의료 사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은경 후보자에 의료계 “진심 환영”…의정갈등 해소 ‘신호탄’?
정은경 장관 지명 반긴 대전협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
정은경 "국민·의료계 공감하는 의료개혁 추진"…인사청문회는 '파행'
정은경 후보자 “전공의 복귀 촉박…수련협의체 구성해 대응”
청문회서 떠오른 醫 내부 갈등…14시간 마라톤 끝에 ‘파행’
김 회장은 "전날 청문회에서 의료 사태 (해결)에 대한 (정 후보자의) 절실함과 해법에 대한 생각이 일부 드러났다"며 "우리는 정 후보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밝힌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임총 모두발언에서 "정 후보자가 장관 취임 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의정 관계의 정상화를 꼽았다. 의정 간 깨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며 "이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새 비대위는 정치권, 의료단체와 만나면서 더디지만 차근차근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 협력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 정은경 "국민·의료계 공감하는 의료개혁 추진"…인사청문회는 '파행'
- 정은경 후보자 “전공의 복귀 촉박…수련협의체 구성해 대응”
- 정은경 후보자에 의료계 “진심 환영”…의정갈등 해소 ‘신호탄’?
- 새 대전협 비대위 힘 실어준 의협…"전 직역 함께 돕겠다"
- 대전협 '새 요구안' 어떤 내용 담나…"중증·핵심의료 재건해야"
- 청문회서 떠오른 醫 내부 갈등…14시간 마라톤 끝에 ‘파행’
- 정은경 후보가 본 필수의료 기피 원인…“소송 부담 해결해야”
- 정은경 “전공의 처단 포고령, 특검 통해 진상 규명될 것”
- 정은경 후보자,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추진…“처우개선 마련”
- 정은경 후보자 "공공의대 설립, 의견 충분히 수렴해 논의"
- 의협 "이재명 대통령 진솔…함께 사태 해결 노력하자" 환영
- 李 대통령 “의대생 2학기 복귀하도록 정부가 상황 만들어야”
- 의대 교수들 “정은경·이진숙 환영…9·4 의정합의로 갈등 풀자”
- 정은경 장관 후보자 지명에 복지부 반응은…“가장 좋다”
- 정은경 장관 지명 반긴 대전협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
- 정은경 후보자에 소청과 의사들도 기대…“믿는다”
- 정은경 후보자 “의정 갈등 해결 시급…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 李대통령, 복지부 장관에 ‘정은경 전 질병청장’ 지명
- 전공의 3대 요구안 "윤석열 의료정책 재검토 협의체 구성" 핵심
- 복지위, 정은경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국힘 의원들만 불참
- 의협 "정은경 장관 임명 축하…의료 정상화 전환점 되길"
- 정은경 장관 “의정 갈등 등 해결해야 할 현안 산적"
- 정은경 장관에 전공의들 기대↑…"중증·핵심의료 재건 대화를"
- 복지부-의료계, 전공의 복귀 위한 ‘수련협의체’ 가동
- “尹정부 책임 묻겠다”는 의협, 새 정부에는 신뢰 회복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