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등록 부스는 학회 첫날부터 많은 이파로 붐비며 활기가 넘쳤다.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등록 부스는 학회 첫날부터 많은 이파로 붐비며 활기가 넘쳤다.

[베를린=홍숙 기자]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세 베를린에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5)의 막이 올랐다.

ESMO는 각국의 연구자, 임상의,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종양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혁신을 공유하는 장이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자리매김하며, 종양학 연구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총 4,584개의 연구 초록이 제출됐으며, 그중 278개의 발표 논문(Proffered Papers)과 332개의 미니 오랄(Mini Oral)을 비롯해 2,543개의 포스터 연구가 발표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부스 모습.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이뮤도(성분명 트렐멜리무맙),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등이 부스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부스 모습.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이뮤도(성분명 트렐멜리무맙),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등이 부스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다이이찌부스의 모습. 엔허투를 비롯해 다트로웨이(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소개돼 있다. 
다이이찌부스의 모습. 엔허투를 비롯해 다트로웨이(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소개돼 있다.
일라이 릴리 부스 모습. 조기 유방암에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장기 추적 결과 데이터를 전면에 홍보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 부스 모습. 조기 유방암에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장기 추적 결과 데이터를 전면에 홍보하고 있다.
아스텔라스 홍보 부스 모습.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과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등이 주요 제품이 홍보되고 있다. 
아스텔라스 홍보 부스 모습.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과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등이 주요 제품이 홍보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를 포함해 총 183곳의 기업 및 기관들이 학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참관객을 맞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루닛이 부스를 마련했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의 지원을 받은 다양한 국내 항암제 개발 기도 미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루닛 부스 전경. 루닛 사업개발 관계자들이 루닛 스코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루닛 부스 전경. 루닛 사업개발 관계자들이 루닛 스코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스 전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스 전경.

한미약품, 대웅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루닛, 퓨처켐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학회 기간 동안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SMO 연례학술대회가 
독일 메세 베를린 입구 ESMO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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