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이재명 정부 동반자로서 성실히 협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30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사진제공: 간무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30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사진제공: 간무협).

간호조무사들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실천적 리더십”을 가졌다며 환영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간무협은 “정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일선 보건의료 인력과의 협력적 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간호조무사 위상 제고와 처우 개선도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간호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했다.

간무협은 “전국 90만 간호조무사는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체계를 지탱하는 인력이지만 법적 위상과 처우는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제안한 11대 정책과제를 반영해 달라고 했다. 11대 정책과제인 ▲일차 의료에서의 역할 확대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참여 ▲간호조무사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 등은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게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도 했다.

간무협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중심 보건복지정책 현장 실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성실히 협력하겠다”며 “돌봄과 접근성, 고령사회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간호조무사가 그 책임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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