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투표 거쳐 선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10월 제28기 회장을 선출한다(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10월 제28기 회장을 선출한다(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10월 제28기 회장을 선출한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8기 회장 선거 공고를 내고 선거인 명부 작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부 작성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다. 입후보를 원하는 전공의는 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추천서(단위병원 대표 10명 이상 또는 대의원 30명 이상), 의사 면허증 사본,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출마의 변 원고, 기탁금 입금 영수증을 후보 등록 기간 안에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신청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전협 중앙선관위는 투표 종료 당일인 31일 오후 7시 이후 개표를 시작해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다.

직전 선거인 지난 2023년 제27기 회장 선거는 입후보자가 없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당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였던 박단 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했다. 27기 집행부는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등 필수의료 정책에 반대해 출범 6개월 만에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박 전 회장은 비대위원장을 맡아 대전협을 이끌던 도중 지난 6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 비상대책위원회 한성존 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들의 선거 출마 의사나 새 집행부 합류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020년 단체행동 직후 치른 제24기 회장 선거는 '신 비대위'와 '구 비대위' 출신 후보자 2인이 나서 경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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