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정종선 대표가 지난 24일 신테카바이오의 차입금 100억 원에 대해 본인의 보유주식을 전량 담보로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차입금을 통해 2023년 7월 발행한 2회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 원리금을 상환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부채 발행은 없다고 강조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차입한 자금을 조기에 상환하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경영진을 보강하고 있다. 경영총괄 용민제 사장을 중심으로 대외협력과 마케팅 부문에서 새로운 인사를 영입했다.

대외협력 본부장으로 합류한 최용진 소장은 UC 버클리에서 세포생물학을 전공했으며, 대웅제약 등에서 신약개발 및 생산·공정·품질 확립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에서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외 사업 개발 및 신사업 기획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케팅 본부장으로는 IT 및 마케팅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장일문 본부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장 본부장은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해피빈,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IT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