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건선, 원형탈모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굴해 3건의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신테카바이오의 AI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를 기반으로 새로운 3,000여 종의 약물과 500종 이상의 인간 단백질 간의 결합을 찾았고, 이를 새로운 적응증에 적용 가능한 약물을 발굴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그 결과 신테카바이오는 40여건의 새로운 단백질과 유효약물 조합을 확인하고 국내 특허 4건, 국제 특허 3건을 출원했다.
이번 PCT출원과 관련된 약물은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그리고, 원형탈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발굴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세포와 아토피 동물모델 실험에서 면역 반응과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존 치료제인 엘리델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건선과 원형탈모 치료제 역시 강력한 염증 억제 효과를 보이는 등 다양한 실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고도 했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국내 특허출원에 이어 국제 특허인 PCT 출원을 완료함으로써 혁신적인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가능성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향후 해당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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