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NCCHE와의 ‘MONSTAR’ 프로젝트도 개시
싸이토젠은 일본법인인 싸이토젠 재팬을 통해 일본 바이오 기업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와 ‘암 진단을 위한 CTC(순환종양세포) 유전체 분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타카라 바이오는 유전자 연구, 유전체 분석, 바이오 제품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싸이토젠 재팬은 CTC를 25분 이내에 포획 및 분리하는 기술과 타카라 바이오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결합해 CTC 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예정이다. 싸이토젠은 이를 통해 일본 내 암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CTC 유전체 분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싸이토젠 재팬은 오는 9월부터 NCCHE(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와 함께 ‘MONSTAR’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암 환자에게서 CTC를 비롯한 다양한 검체를 분석하는 대규모 임상 연구로, 고도화된 암 진단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싸이토젠 재팬은 '스마트바이옵시(SmartBiopsy)' 플랫폼을 이용해 암 환자들의 CTC를 분리할 예정이며, 타카라 바이오와의 협력으로 일본 내 레퍼런스 구축과 현지 대학 병원 및 클리닉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싸이토젠 재팬의 이해천 법인장은 “이번 MOU 체결은 일본 암 정밀의료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수익 창출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일본 법인 설립 후 빠른 시간 안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일본의 CTC 기반 암 정밀의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