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이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인 '싸이토젠 JAPAN'을 개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싸이토젠은 도쿄 신키바 지역에 위치한 싸이토젠 JAPAN을 통해 일본 액체생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싸이토젠은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CTC기반 분석 서비스 의뢰를 받은 바 있으며, 일본국립암센터병원의 의뢰를 받아 2023년부터 대장암, 췌장암, 담도암 환자의 혈액을 기반으로 한 CTC분석도 진행 중이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 JAPAN을 기반으로 일본 내 다양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약개발 서비스와 병원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분석 서비스 사업, CTC 기반의 암 검진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일본국립암센터병원, 일본암연구재단 등 일본 내 유수의 연구 기관,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HK Inno-n 등 항암 신약 개발 기업과, PacBio, Macrogen Japan, iLAC과 같은 유전자 분석 기업들의 관계자들은 물론, 일본 최대 규모의 CRO인 CMIC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