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이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M Healthcare Conference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싸이토젠은 2024년을 CTC(Circulationg Tumor Cell, 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사업(이하 ‘Smart Biopsy’)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일본 등 세계 액체생검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JPM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미팅을 진행했다.
싸이토젠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MD Anderson, Mayo Clinic, UCLA와 ‘Smart Biopsy’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 나아가기로 했다. 특히 UCLA 전립선암 연구팀과는 ‘Smart Biopsy’ Platform을 UCLA 병원 내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환자 대상의 CTC 분석 서비스를 실시를 목적으로 하는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립선암은 미국 내 암 사망률 2위에 해당하며, 미국 내 시장규모만 약 68억 달러(8조9,000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스탠포드 대학이 설립한 연구기관인 SRI International, SPARK Program은 싸이토젠과 ‘Smart Biopsy’ Platform을 통한 사업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UCI는 위암 및 대장암 분야에서 조직생검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싸이토젠의 ‘Smart Biopsy’ 플랫폼을 활용해 이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은 CTC 분석 플랫폼을 미국 내 병원 및 연구 기관에 공급해 미국 시장 내 표준화를 선도하고 상업화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연구 지원 서비스를 확장해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