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인재양성사업단은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BIOHealth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현장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바이오의약품 배양공정·바이오의약품 정제공정·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분야에 총 72회의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 1,184명을 배출했다.

교육이수자 모집 과정에서는 교육신청 최대 경쟁률 18:1을 기록하는 등 해당 교육에 관한 높은 관심 또한 확인했으며, 누적 취업률 86.2%를 달성하며 사업 목표인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달성했다.

KBIOHealth는 지난 5년간 달성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KBIOHealth 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K-BIO 트레이닝 센터(K-BIO Traning Center)를 계획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상훈 이사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KBIOHealth가 앞으로 바이오의약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