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및 기업 협력으로 의료기기 상용화 성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알앤엑스의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 제품이 치료재료 보험등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KBIOHealth가 서울대병원 및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협력해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룬 것이다.
해당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 및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KBIOHealth는 알앤엑스의 고정형(Static) 타입 추간체유합보형재의 상용화를 위해 수술기구 제작, 안전성 및 성능 검증, 생체역학적 효과 분석 등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사용적합성평가와 임상 자문을,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알앤엑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경쟁력 있는 제조 단가를 확보했다. 향후 KBIOHealth는 확장형(Expandable) 타입 추간체유합보형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와 보험등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병원-기업협력사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온 결과로 사업 기간 내 치료재료 보험등재 완료라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찬혁 기자
kc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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