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왼쪽 건물).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왼쪽 건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ABL3는 신종 병원체 대응을 위한 시설로, 전국 22개소(공공기관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소형 영장류인 마모셋에 특화된 곳은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가 유일하다.

이번에 ABL3 허가를 받은 시설은 첨단동물모델평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형 영장류와 설치류를 이용한 고위험 병원체 5종 연구가 가능하다. 마모셋 감염연구가 가능한 전용케이지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게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가 신종 감염병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공공분야의 감염병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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