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23일 오전 이사회에서 제8기 이사장·원장 결정

제8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원장에 한희철 고려의대 명예교수( 왼쪽)와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제주의대 허정식 교수가 제8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3년이다. 현 이사장인 한희철 고려의대 명예교수는 연임한다.

의평원은 제7기 이사장·원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제8기 이사장·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의대 교무부학장과 의무교학처장을 거쳤고 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이기도 하다.

허 차기 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제주의대 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비뇨의학과장, 암센터소장 등으로 일했다. 현재 의평원 인증기준위원장이다.

한편, 의평원은 2025학년도에 정원이 10% 이상 증원한 의대 30곳에 대한 주요변화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의대가 제출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이달 중 서면·방문평가를 한다. 이번 평가 인증 결과는 오는 2월 판정위원회를 거쳐 통보한다(관련 기사: 증원 의대 평가 중인 의평원 “학생 수용 가능성 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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