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3차 시범사업 공모’ 통해 98개 지자체 추가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에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복지부는 오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에 앞서 지자체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시범사업 시작 후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3차 참여 지자체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 타당성, 지역 특성, 광역-기초 협업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9월 통합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컨설팅,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전담조직 구성, 민관협업체계 마련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사업수행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신규 선정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추진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부는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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