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인력지원센터, 통합돌봄지원법 교육 실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간협은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지난 17일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시·도간호사회장과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2025 돌봄통합지원법과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간호 현장에 대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통합 중요성과 간호사 역할을 재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최신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인구 현황 ▲돌봄통합 필요성과 현황 ▲국내·외 사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간호계 과제와 역할 등이 다뤄졌다. 특히, 오는 2026년 3월에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 주요 내용과 시행 쟁점,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간호 조직의 실천 역량이 강화되고 돌봄통합지원 체계 내에서 간호사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간호법 제31조에 따라 간협이 보건복지부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5년 9월 1일 개소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과 확대, 그리고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김정현 기자
kjh25@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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