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앞두고 수련 연속성 논의에 머리 맞대

보건복지부는 25일 수련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제공: 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5일 수련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제공: 복지부).

의정 갈등 1년 6개월 만에, 정부와 의료계가 수련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식 논의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수련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과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수련협의체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공의 수련 복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질병 진단과 치료는 의사와 의료인이, 법과 제도는 국회와 정부, 국민이 중심이 되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경청하고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