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상반기 모집 이틀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정부가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전공의 모집 일정을 연장했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정부가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전공의 모집 일정을 연장했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정부가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마지막 날 그 기간을 이틀 연장했다. 전공의 수련·입영 특례에도 지원자가 거의 없자 17일까지였던 모집 기간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221개 수련병원에서 레지던트 1년 차와 2~4년 차 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모집 마지막 날까지 지원자가 거의 없자 마감을 몇시간 앞두고 그 기간을 연장했다.

모집 기간 연장 방침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일부 수련병원들은 이날 모집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수련병원 대부분 지원자가 없었으며 권역 내 전공의 지원자가 총 1명에 불과한 지역도 있었다.

이미 예고된 상황이기도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16일)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