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R&D 플랫폼 신설 계획 밝혀

차의과학대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가 제42대 한국약제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차의과학대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
차의과학대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

1971년 창립 이후 54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약제학회는 창립 이래 산·학·연·관 교류를 통해 약제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조혜영 신임 회장은 2025년 1월 1일 취임과 함께 “한국약제학회는 이미 명실상부 국제수준의 학회에 도달했으며, 이제는 그 임계점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도약의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학술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정부기관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영입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올해 4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제제기술세미나, 6월 한국-일본 젊은과학자 공동심포지엄, 9월 제제기술워크숍, 11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연중 상시 진행되는 Controlled Release Society(CRS) 웨비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신종 질환 출현과 고령화 등 사회 환경의 변화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이 시급하다”며, “특히 개발 과정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한국약제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R&D 추진위원회’를 신설하여 산·학·연·관 연계형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한국약제학회 집행부
▲ 회장: 조혜영
▲ 명예회장: 최한곤
▲ 감사: 원권연, 한효경
▲ 수석부회장: 조정원
▲ 부회장: 구효정, 나동희, 문철, 박영준, 박재현, 신범수, 이미경, 이영주, 이윤석, 이화정, 임수정, 정성훈, 정원태
▲ 편집국장: 나동희
▲ 사무총장: 오경택
▲ 총무위원장: 김진기
▲ 학술위원장: 김종오
▲ 재무위원장: 윤유석
▲ 기획위원장: 안성훈
▲ 국제협력위원장: 신소영
▲ 홍보위원장: 이상길
▲ 산학협력위원장: 김동욱
▲ 정보위원장: 박소연
▲ 회원위원장: 고영탁
▲ 관학협력위원장: 이은희
▲ 교육위원장: 유진욱
▲ 사업위원장: 조관형
▲ 미래발전위원장: 이우인
▲ R&D추진위원장: 지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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