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자큐보정’ 연구개발 역량 인정 받아”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제공: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제공: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 선정돼 향후 3년간 각종 정부 지원을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복지부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가 우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신규 2년, 연장 3년 동안 R&D 가산점,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혜택, 규제 심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선정이 신약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인프라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을 승인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혁신형 제약기업 혜택 중 매출액 기준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이 포함되는 만큼 향후 향후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혁신을 향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주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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