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 개최…K바이오 도약 주역 격려
수출증대·고용창출·R&D 등 8개 분야 선정…政, 육성‧지원 약속

(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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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33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8개 분야 33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 등 바이오 산업에 진출한 대기업 수장들이 대거 포함됐다.

수출증대 분야에서는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 이니바이오 김영제 부장, 큐리오시스 조정민 본부장이 선정됐다. 고용창출 분야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 혁신성장기업 분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와 에이투젠 강지희 대표가 수상했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아주대 홍지만 교수, 연세대 조현제 교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미기 책임,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정선옥 교사, 청주대 장주원 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오정분 과장이 포상을 받았다.

R&D 우수성과 분야 수상자는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경식 대표,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 아이엠디팜 박영준 대표, 아이엠지티 손건호 전무,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 한국화학연구원 조희영 센터장이다.

바이오특화센터 분야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이학성 센터장, 광주테크노파크 박우진 센터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생물보안관리 분야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종근당바이오 박완갑 대표, LMO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원희 책임기술원이 수상했다.

이승렬 실장은 “K-바이오는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CMO) 경쟁력을 가지는 우리 주력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바이오 수출도 150억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산업이 반도체를 이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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