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확정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가 당선됐다.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의협 대의원회는 13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 전자 투표 개표 결과, 박 교수가 123표(52.79%)를 얻어 71표(30.47%)를 얻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가 과반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비대위원장이 결정됐다.
3위는 35표(15.02%)를 받은 이동욱 후보다. 주신구 후보는 4표(1.72%)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전체 대의원 244명 중 23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5.4%를 기록했다.
고정민 기자
jmk02@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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